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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기록35

[ 연희동 카페 ] 프로토콜 :: 빛을 활용하여 집중력을 높여주는 생산성이 가득한 공간 연희동 카페 " 프로토콜 " 오늘부터 올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가 시작되었다. 매년 한국인으로써 사계절을 겪어오지만, 오랜만에 찾아오는 장마가 마냥 반갑지는 않다. 가끔 걷는 홍제천이 범람하여 살벌한 속도로 휩쓸려 내려가는 유속을 보니, 문득 자연이 무섭단 생각이 들었고, 늘 잔잔히 흐르던 모습과 달리 참 낯설은 홍제천의 모습에 새삼스레 장마가 왔음을 느낀다. 얼마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공간인데, 장마가 시작된 오늘에서야 가보게 되었네요 ㅎㅎ 카페 입구 사진인데, 이름이 걸린 간판이 아니라 위치가 순간 어딘지 당황했었어요. 이름으로된 간판일거라는 생각의 틀을 깨는 참신한 매장알림이인 것 같습니다.👍 2층에 위치한 카페 프로토콜인데요. 올라오면 보이는 첫 시각적 자극이 인상적입니다. 카페를 이용하고 있.. 2022. 6. 23.
[ 한성대 카페 ] 히도커피 :: 석탑과 통유리로된 바닥이 인상적인 성북동 카페 한성대 카페 " 히도커피 " 비교적 일찍 일어나, 오늘을 시작한다. 그저 무의식적인 습관에 이끌려, 의식적이지 않은 행동패턴으로 매일을 구성했다. 그러나, 오늘은 나를 위한 생각의 탄생들로 오늘을 시작한다. 작은 성공의 연속들이 다음으로 나아가게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성공적인 인간의 매커니즘을 이해한다. 하마터면 중독적인 자극에 이끌려 또 오늘을 망칠뻔했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날이였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되돌아보고 아쉬운 점을 고쳐나간다면, 내일은 '이 정도'가 아니라 '대단히' 만족스러운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 " 욕망한만큼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 " 오늘은 한성대쪽에 위치한 성북동 히도커피를 방문했어요. 흰색으로 도배된 외관과 카페 마당에 돌로된 석탑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매장에 들어오.. 2022. 6. 22.
[ 종로구 카페 ] 카페 레이지 :: 산의 배경과 앞으로는 홍제천이 흐르는 테라스 카페 종로구 세검정 상명대 " 카페 레이지 " 한참을 중독적인 자극에 이끌려, 나를 놔버린 것 같다. 나를 중독에 빠지게 하는 요소는 맹목적인 컨텐츠 소비다. 분명히 내가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지 내 스스로를 자각할 수 있지만, 빠지고나면 내가 갖고 있는 생각들이 모두 무력하게 느껴진다. 이 무력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닌 더 더 다른 자극을 갈구하고 갈망한다. 그렇게 중독에 빠져버린다. 여기서 어떻게 하면 이런 중독적인 자극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까란 생각은 의미 없다. 수도없이 시도해봤으므로... 나는 가만히 있는데 어떻게 이 자극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겠는가? 이제 남은 것은 딱 한 가지 생각이다. ' 그냥 한다. ' 오늘은 상명대쪽에 위치한 레이지라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평창동에서 부암.. 2022. 6. 12.
[ 경복궁 카페 ] 널담은공간 :: 1년뒤에 보내지는 편지. 삼청동 카페 " 널담은 공간 "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종로 1가에서 내려, 이런저런 생각하며 산책하듯 걷다보니 오늘은 삼청동까지 발걸음하게 되었다. 삼청동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호기심 자극하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끌리듯 들어갔다. 널담은 공간이라.. 꽤나 낭만적인 이름을 갖고 있는 카페 이름이네요 ㅎㅎ 어떤 낭만적인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지 알아봤어요 ! 왼쪽 변면을 가득채운 편지들이 보이는데요. 1년 뒤에 보내진다고 합니다. 친구, 연인 또는 본인 스스로에게든 편지가 보내진다고 합니다. 😄 널 담은 공간 + 1년 뒤에 보내지는 편지 결론을 뭐라고 지어볼까요? 개인적으로 공간에는 기억이 묻어있다고 생각해요. 고로, 이 공간에 묻은 기억을 1년뒤에 보낸다 정도로 해석해봅니다. ㅎㅎ 얼마 전 아이스라떼.. 202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