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카페
" 널담은 공간 "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종로 1가에서 내려, 이런저런 생각하며 산책하듯 걷다보니 오늘은 삼청동까지 발걸음하게 되었다. 삼청동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호기심 자극하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끌리듯 들어갔다.
널담은 공간이라.. 꽤나 낭만적인 이름을 갖고 있는 카페 이름이네요 ㅎㅎ
어떤 낭만적인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지 알아봤어요 !
왼쪽 변면을 가득채운 편지들이 보이는데요.
1년 뒤에 보내진다고 합니다.
친구, 연인 또는 본인 스스로에게든
편지가 보내진다고 합니다. 😄
널 담은 공간 + 1년 뒤에 보내지는 편지
결론을 뭐라고 지어볼까요?
개인적으로 공간에는 기억이 묻어있다고 생각해요.
고로, 이 공간에 묻은 기억을 1년뒤에 보낸다 정도로 해석해봅니다. ㅎㅎ
얼마 전 아이스라떼를 오랜만에 마셨었는데,
각성이 쌔서 잠을 못 들겠더라구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
5,000원.
널 담은 공간 경복궁점은 1층부터 3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한 걸물을 통째로 쓰고 있어요.
저는 2층에서 체류하면서 뒷 배경을 담아봤습니다.
저기 둥글게 보이는 곳은 1층에서 올라오는 계단이 위치해있구요.
벽면으로 길게 의지와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어요.
각 자리마다 밑에 콘센트가 있어서 작업하기에도 괜찮아보입니다.
여기는 3층입니다 !
화장실은 3층에 있어요. 사용 후 나오면서 남겨봤습니다.
3층은 총 3개의 구분된 공간이 있었어요.
프라이빗한 공간이 들어가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지만,
이미 자리하고 계신 분이 있어서 들어가보진 못 했어요 ㅎㅎ
저기 작은 문이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문이랍니다 !
3층에서 루프탑으로 올라왔어요.
오늘 날씨가 덥지도 않고 선선히 바람도 불고 기온은 괜찮었어요.
구름이 많이껴 있어서 그렇지...
정면으로 경복궁을 감상할 수 있는 높은 의자가 마련되어있는데요.
또, 자리 곳곳에 간접조명등이 있어서, 해가지고 와도 정말 괜찮을 것 같았어요 !
구름이 뭔가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어제 오늘 구름 모양이 신기하네요.
이건 어제 부암동에서 남긴 사진인데,
마치 구름이 거짓말처럼 떠 다녀서 남겨봤어요.
😊
'공간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성대 카페 ] 히도커피 :: 석탑과 통유리로된 바닥이 인상적인 성북동 카페 (0) | 2022.06.22 |
---|---|
[ 종로구 카페 ] 카페 레이지 :: 산의 배경과 앞으로는 홍제천이 흐르는 테라스 카페 (0) | 2022.06.12 |
[ 경복궁 서촌 카페 ] 네스트 자하점 :: 시각적 자극이 충격적인 곱디 고운 공간 (0) | 2022.06.01 |
[ 성수동 카페 ] 디 플랫 성수 :: 같은 것 없는 성수동의 독창적인 카페 D FLAT (0) | 2022.05.30 |
[ 경복궁 서촌 카페 ] 카페 아르크 :: 5월의 완벽한 기온과 날씨, 야외테라스를 품은 공간 (0) | 2022.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