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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기록

[ 강북 우이동 카페 ] 백란 :: 주말에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자연직관 카페

by 빈플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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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동 카페

" 백란 "


어제는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 비온 뒤 맑음이라고, 세상 먼지가 싹 씻겨내려가고 아주 화창한 5월의 어느 월요일이다.

계속해서 어떤 새로운 자극을 찾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렇게 찾다가 탄생한 생각의 존재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다른 뭔가를 갈망하고 갈구한다. 문득, 이 상태에서 어떤 생각을 찾아낸다고 한들 만족하지 못 할 것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어떤 날은 뭘해도 잘될것만같은 날이 있는가하면, 길을 잃고 방황하는 날도 있다.

오늘은 후자에 해당하는 날이다.

늘 내 안에 해결책이 있다고 믿으며, 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 그냥 오늘이 그럴 뿐이야, 내일은 분명히 오늘보다 나을거야. '

22.5.9

생각 기록


카페-입구에-크게-간판이-카페-백란을-알린다
우이동 카페 백란

말 그대로 자연 속 디저트 카페 백란입니다.

카페 위치상 차를 타고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도보로 방문 시 ' 북한산 우이역 '에서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보면 백란이 위치하는데,

산책 삼아 걸어올라가봐도 좋을듯 합니다.👍

매장 입구에 크게 주차장도 있답니다.

매장으로 들어가는 길을 담은 것인데,

곳곳에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카페 백란 입구

음..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외부 인테리어라 할까요?ㅎㅎ

 

아, 매장 입구는 아니지만 내부 공간에서 나오는 길이 있어서 남겨봤습니다.

들어오자마자 계산대가 있고, 바로 옆에 이렇게 디저트도 마련되어있답니다.

이 사진 보니 아직도 빵냄새가 아른거리네요. ㅎㅎ

방문한 날이 월요일이여서 그런지 제가 있는 카페 내부는 방문객이 거의 없었어요.

마치 내 것인것마냥 편하게 있었어요.😄

위치는 산 속에 있는데, 내부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의외여서 놀랐어요.

간접조명으로 은은하게 빛이 퍼지니까 시각적으로 편하고,

적당한 음량의 피아노 선율의 백색소음도 이곳의 분위기를 더한다고 

평가해봅니다.👍

또, 자리 곳곳에 콘센트가 있어서 업무하기에도 괜찮아보였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보통 카페의 메인공간에서 올라간 기대감이 화장실에 떨어지기도 하거든요.

고로, 좋은 카페의 완성도는 화장실이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이 상당히 깔끔하고,심지어 향기로웠어요.

저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창문이 없는 공간이였다면,

심심했을 뻔한 공간이 저 통창으로 확 살아나네요😁

 높은 층고를 갖은 공간 안에서 창의력이 올라가고,

사방이 막힌 공간 안에서는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하죠.

적당한 층고와 자연을 적나라하게 관람할 수 있는 통창이

시각적으로 막힘없이 여기저기 확인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창의력 자극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자리에 앉아 영감노트를 작성해봅니다. ㅎㅎ

맞닿은-자연을-직관할-수-있는-외부테라스가-마련되있다
카페 백란 외부테라스

매장 입구 바로 앞에 외부 테라스가 있었어요.

사방이 풀숲이여서 그 특유의 풀냄세야 힐링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기는 자연직관 배산임수 테라스랄까요?

아직 5월이여서 그런지 모기는 없었는데,

시기적절하게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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