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옥인동
인왕산
" 카페 초소책방 "
원래 일찌감치 방문하려고 했었으나 미루고 미루다 오늘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 방문예정이였던 날은 날씨가 화창하고 딱 좋았을텐데.. 뭐 미룬 내 잘못이겠다. 그래도 화창하진 않더라도 비는 안왔으니 다행이다.😊
애정깊은 부암동에서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오늘의 공간
초소책방이 위치한다.
방문 후 자리를 옮겨 발닿는대로 걷다보니 인왕산 둘레길을 산책했다.
온통 초록색 잎과 그 특유의 숲 냄새가 힐링 그 자체였다.
방문 시간 오후 2시 30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과 함께
이렇게 주차 공간도 꽤나 넓게 마련 되어있었어요.
인왕산에 위치해있던 경찰초소와 책방이라는 생각의 조합으로
탄생한 인왕산 초소책방.
그냥 지나칠 수 있수도 있는 도로에
이런 존재가 있어, 반갑게 느껴집니다.
초소책방 건물 왼쪽 편으로 이렇게
적나라하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좌우 경계를 나름 황금비 맞춰 찍어보았어요 😁
자동문을 지나 1층에 주문하는 곳과 베이커리가 마련되어있어요.
전체적으로 한 눈에 들어올 수 있을 만한 자리에
마침 자리가 생겨 한 컷 담아봤습니다.
일단 들어서마자 눈에 들어왔던 것은
사방이 통창으로 뚫려 어디서든 자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는 것이였어요.
또한, 외부 테라스로 연결되고
공간 안에 피아노와 마루같은 것이 있다는 것이
참 새롭고 조화로워보였습니다.
2층 테라스로 나오면 이런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정면으로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컷인데,
1층 테라스보다 한 층 더 밑에
마당같은? 숨은 공간이 있더라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4,900원.
화장실은 입구들어서자마자 남녀화장실이 나뉩니다.
비숑이 너무 귀여워 담아봤어요.😁
애견 동반이 가능한가 알아보니
카페 내부는 불가하고,
외부테라스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방문하고 내려가는 길에 인왕산 둘레길은 계획에 없던 것이였지만,
산책삼아 발걸음해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
산답게 초록색이 지배적이고, 그 특유의 숲 냄새에 건강해지는 느낌이였어요.
22.4.2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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