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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기록

[ 대학로 북카페 ] 어쩌다 산책 :: 오늘의 한 장면을 이상적으로 장식해줄 완벽한 공간.

by 빈플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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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북카페

" 어쩌다 산책 "


이상하게도 생각의 존재들을 내가 느끼지 못하게되는 방황의 상태에서 내 생각들을 글로 나타낼 때, 그 방황이 멈춘다. 이 생각의 매커니즘에서 어떤 효과가 작용한 것인지 나를 의식할 때 그 의식내용을 잘 모르겠다. 무의식적인 잠재력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방황을 멈추게하기 위해서 생각을 글로 적을 때마다 만족감을 느꼈기 때문에 이 경험이 근거가 된다. 어쨌든 오늘을 기록하는 습관은 나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고 믿는다.


지하로-내려가는-길에-높게-자란-나무가-있다
대학로 북카페 어쩌다 산책 입구

공교롭게도 우연히 발견한 ' 어쩌다 산책 '이라는 북카페를 이름처럼 발견했어요.

언뜻보면 카페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하로 내려오면 이런 장면이 펼쳐지는데 

이 시각적 자극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직하게 여유있습니다.

지하로 내려와 정면 바로 앞에 카운터가 있었어요.

이 자리에 서서 한 눈에 담기는 장면 그대로를 담아봤어요.

보는 그대로 잘 담긴 것 같습니다.👍

'ㄷ'자 모형으로 공간이 구성되어있어요.

전체적으로 공간의 장면이 상당히 이상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공간이 중정처럼 보이는 입구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생각의 존재 그리고 그 자극이

 즐겁게 하는 공간이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역시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구요 ~ 😊

가격 5,500원.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제가 위치한 자리로 직원분이

가져다 주십니다.

커피-코스터에-무용하고-아름다운-시간이라고-적혀있다
나무 트레이와 문구가 적힌 코스터

'무용하고 아름다운 시간' 이라는 문구가 

마치 이 북카페의 슬로건처럼 느껴집니다.

쓸모없는 아름다운 시간으로 해석하는 걸까요?🤔

가장 조명이 잘 비춰지는 자리에 앉았는데요.

공간 테두리에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되어있고,

각각의 자리마다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지는 것이

이 공간의 매력을 더하는것 같습니다.

벽면에-여유있게-책들이-꽂혀있다.
어쩌다 산책의 책 공간

공간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책이라는 요소가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합니다.👍

대학로에 이런 공간을 알게되어

기쁘고,

오늘의 한 장면을 이상적으로 꾸며주어

여러모로 감사한 공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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