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 라온숨 "
" raon soom "
요즘 같은 날씨와 다시 늘어나는 확진자에 위축된 활동 반경에서 벗어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다는 마음으로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 라온숨 " 을 방문했다. 처음 가보는 길이여서 마치 먼 거리의 여행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거리가 길던, 짧던 처음보는 풍경과 분위기를 보고 느끼는 자극은 여행과 같으므로 거리는 상관이 없어보인다. 가끔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권으로 여행하듯 떠나봐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먼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엔 개인적으로 무리가 있어보여,
서울 근교에 괜찮은 공간이 없을까 싶어서 방문하게 된 라온숨 입니다.
층별로 그 공간의 컨셉을 소개해 놓은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여기는 1층 식물관입니다.
오른쪽으로 오두막같이 8개의 공간으로 복층 구조를 갖고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바로 저 사진 뒤로 돌아서 담은 사진입니다.
영화관 좌석같이 3개의 층으로
이 공간의 높이별로 정면으로 펼쳐진
넓은 북한강 뷰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위에 사진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루형식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앉는
좌식테이블이 있습니다.
층고가 상당히 높고,
정면으로 뚫린 북한강 뷰와
공간을 채우고있는 요소들의 배치가
상당히 이상적이였어요.
주문은 2층에서 받고있어요.
카페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2층입니다.
이 부분이 약간 헷갈렸었어요.
정면으로 통창으로 뚫려있어,
자연의 요소들을 관람하기에
이상적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친과적인 컨셉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애매~하더라구요.
해가 뜰듯 말듯
아쉬웠어요.
비오고 뜨는 빛의 분위기가
정말 기가막힌데 말이죠.
방문시각이 애매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을
주문했어요.
동네 돈까스가 7,000원인데
이 커피 가격이 8,500원이네요.
이 친구 가격이 좀 쌥니다..
어찌됐든 이런 뷰를 보면서
여행기분을 느끼기에
마냥 아깝지만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긴 5층 캠핑관입니다.
공간을 설명하는 말 그대로
캠핑공간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참 기가막힌 뷰입니다..
방문 시간 오후 4시 40분쯤으로
거의 대부분 만석이였습니다.
다행히 폭염이 아닌 선선한 날씨에
서울을 벗어나 이런 새로운 시각적 정보들에
정신없이 즐거웠던 오늘을 기억하며
기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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