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 콘부 "
의도치 않게 명동에 치과를 갈 일이 있어서,
[-100,000원 👋 😭]
다녀온 후 근방에 맛집을 찾아보던 중 " 콘부 "라는 곳을 발견했다.
입구 간판으로 보기에는 전기라는 선술집이 보이지만,
1층 저 유리문 바로 앞에 있는 곳이 오늘의 맛집기록 " 콘부 "라는 곳이다.
많은 빌딩 숲 사이 골목길에 콘부가 위치해요.
매장 간판을 확인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딱 봐도 전기라는 선술집만 보이는데,
유리문 왼쪽에 콘부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기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일본풍 디자인으로 식사 분류도 일식으로 되어있답니다.
바 테이블 + 조용히 아늑한 분위기 + 일본 노래
대충 이런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적당한 타이밍에 가서 그런지 대기하는 손님은 없었어요.
다 먹고 나올 땐 기다리는 손님이 있더라구요.
방문시간 : 오후 5시
그리고 보는대로 딱 연인과 같이 가기에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에요.
싸워도 화해하고 나올 것 같은 분위기?랄까 ㅋㅋ
테이블 기본 세팅은 2인 기준으로 2명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어요.
몰랐는데, 오시는 손님들한테 기본으로 맥주를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선택에 따라 시키면 될 듯합니다.
산토리 생맥주 9,000 원
봉골레 소유라멘 13,000 원
여기도 특이하게 홍대 마시타야처럼 차슈를 그릇에 널어서 주더라구요.😊
2022.01.22 - [맛집기록] - [ 홍대 라멘 맛집 ] 마시타야 :: 영업 마감전에 조기소진되는 독창적인 차슈 라멘 맛집
조개가 들어가서 그런지, 살짝 바다향이 나더라구요.
이 부분에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짠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주류였어요.
특이하게도, 라멘에 조개가들어가는 것은 처음 보네요.
면발은 잔치국수처럼 얇고,
꼬들면?이라고 해야될까요?
딱 그런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제는 반가운 닭가슴살 !
라멘과 닭의 조화가 이젠 낯설지 않네요. ㅎㅎ
꼭 이렇게 싸서 먹어보게 되네요.
이렇게 크게 싸서 먹으니 한 입에 다들어와서
혀 전체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또 다른 맛과 식감을 느끼게되네요. 👍
빠질 수 없는 밥 말아먹기.
확실히 육수가 한 쪽으로 치우친 맛이 아니여서
밥 말아먹기에도 편했어요.
산토리 + 봉골레 소유라멘.
총 가격 22,000 원
적당한 취기 + 맛있는 식사 + 아늑한 분위기
종합적인 이 식당의 총평이 딱 데이트 코스로 오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오늘도
완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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