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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기록

[ 성수동 카페 ] 타임 애프터 타임 :: 다음 세대의 카페를 미리보고 싶다면 성수동으로

by 빈플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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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 타임 애프터 타임 "

 


 

공간에 대한 자극을 받기위해 알게된 성수동 타임 애프터 타임이라는 곳을 알게되었다.

이 공간을 향해 가는 양옆의 길에서 시각적 신선함을 주는 공간들을 확인한다.

공간에 대한 시도가 실험적이고, 구석구석에 창의적인 곳이 많다.

단순 카페로써의 기능 이상의 공간을 성수동에서 경험하며,

오늘의 공간을 기록한다.

적힌 숫자들의 패턴이 뭘 의미하는 것일까?

원형으로 배치된 숫자의 의미가 시계를 연상케하지만,

무작위의 숫자 배치가 뜻하는 바가 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로변을 걷다가 골목길로 들어와

타임 애프터 타임을 발견.

 

이 직사각형 장면 샷 안에 담긴 

각각의 요소를 확인한다.

사진으로 찍혀지기에 다양한 존들이 

존재한다.

정면으로-압도하는-층고와-깊어지는-분위기를-확인한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장면

복층식으로 층고가 상당히 높고 공간이 깊다.

공간의 분위기가 지인 또는 연인과 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적합하고 데이트 코스로 

자리하기에 좋아보인다.

사진으로-님기기에-가장-인상적인-공간이다
타임 애프터 타임의 메인 공간

단순히 사람을 채움으로써 활용도 높은 공간을

목표로 디자인한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

보여지기에 여백의 공간의 장치가

실험적이다란 인상을 준다.

세트장처럼 생긴 공간 밖으로 간접적인 빛을 내는 조명이

공간의 안으로 접근할수록 깊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2층에서 내려오는 계단 옆으로 의자와 우산이 소품으로 얹혀져있다.

복층구조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넓직하다.

 

황금빛 조명으로부터

퍼진 간접적인 빛의 고임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어떤 생각의 씨앗이 이런 공간을 창작하게 만들었을까?

시각적으로만 활용되고 실제 활용되지 않는 공백의 공간을

굳이, 보여지게 만들어놓은 것이

실험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한 이유다.

이 동네에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공간들이 많은데에는

어떤 생각의 존재가 있음을 짐작한다.

 

이 분위기를 누리기에 5,000원의 커피값은 지불할만 하다.

다양한 공간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바, 

우리나라에서 카페는 단순 커피만을 소비하기위해 

찾는 공간은 아닌 것 같다.

각각의 공간이 사람에게 기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인 포인트가 아닌 새로운 포인트를 확인하는 일이 즐겁다.

새로운 생각의 존재를 느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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